아마도 라다키들은 왜 한국인들은 맛없는 사과만 따서 먹을까 생각했겠지..
정말 맛난 사과는 바로 요 연두빛의 갓나온 작은 사과뿐이란걸
나는 일주일이 지나서야 알게되었다.
만약 알려주시지 않았다면 나는 계속 빨갛고 제법 큰 사과만 따서
왜이리 맛없지를 연발하며 인디아,레지방의 사과는 맛없는 것이다라고
확정지었겠지. 실제로 그렇게 얘기해주던 한국인을 여럿 만났다 --;
내가 알고 있던 것, 내가 경험으로 익히 사실이라고 믿어왔던 것들이
거짓이 되거나, 전혀 다른 의미가 될 수 있다는것을 또 한번 배운다.
그리고 나의 디자인범위는 넓어져간다.
자, 이제 레로 여행가시는 분들은
가장 작고 노란연두사과만 따서 드셔요~